DJ달즙씨의 세상이야기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본문
안녕하세요!
그 전에 추천했었던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은 재미있게 시청하셨나요?
아직 다 보시지 않으신 분도 계실 것 같고
이미 다 보셔서 지금쯤 새로운 드라마 추천이 필요하신 분들도 계시겠죠?
그래서 오늘도 제가 여러분들에게 재미있는 드라마 하나를 소개해볼까 찾아왔습니다.
그럼, 바로 오늘의 드라마 소개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드라마 커플이 정말 현실세계에서 커플이 되고 또 부부가 된 그런 드라마죠.
저는 이 드라마가 아예 완결나고 한 일년정도 뒤에 이 드라마를 보았었는데요.
역시 이 작가님의 작품은 믿고 볼만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겠죠?
태양의 후예는 워낙 인기가 많았어서 여러분들이 이미 스포당하실 부분들은 다 당하셨을 것 같은데
제 생각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노력이 다가 아닌걸 뼈저리게 깨닫고 돈, 그러니까 경제력을 위해서만 일하는 의사,
어린 아이와 노인과 여자는 지켜야한다는 신념으로 일하는 군인의 어쩌면 뻔한 사랑이야기입니다.
아니, 생각을 해보니 그리 뻔하진 않을 것 같네요.
실제로 이런 연애가 일어날 일은 거의 없을태니까요.
이 드라마가 재미있던 점은 조연들 마저도 다양한 사랑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구원 커플이라고 불렀었던 서브커플을 전 주연커플보다 더 좋아했던 것 같아요.
그 외에도 조연으로 나온 캐릭터 중에서도 어릴 때부터 같이 지낸 소꿉친구와의 사랑,
재벌 의사와 노력 의사의 사랑, 그리고 봉사활동을 업으로 삼은 의사와 고려인 아내의 사랑 등등
정말 다양한 사랑들을 재치있고 스토리와 연결지어 담아내어서 더 보는 재미가 있던 것 같습니다.
어디에서 어떻게 인지하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고
드라마들이 다들 그렇듯 사랑의 과정이 파란만장해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몇 번 보라고해도 볼 수 있을 것 같은 드라마였어요.
이 후에 이 작가님이 쓴 작품은 아마 그 유명한 도깨비 였죠?
그것도 한 번 시청해봐야겠네요!
이쯤에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기획 의도를 살펴볼까요?
모든 꿈은 돈으로 통하고, 행복은 성공 순이라고들 말한다.
정글 같은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인간으로서의 미덕과 가치들은 쉽게 외면하고 지낸다.
약자의 죽음은 은폐되고, 강자의 독식은 합리화되며,
비겁하게 타협한 자의 출세는 지혜롭다 칭송받고,
의롭게 저항한 자의 몰락은 무모하다 폄하당하는,
탐욕이 선이라 말함에 이제 아무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 세상에.. 영웅이 필요하다.
진짜 영웅이 필요하다.
돈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되, 돈의 노예로 살기를 거부하며,
힘의 권위를 명예롭게 지키되, 부당한 힘에는 결코 굴복하지 않으며,
성공을 향해 전력을 다하되, 성공의 자리에는 더 큰 책임의 무게가 따름을 항상 명심하고,
다른 이의 즐거움에 크게 웃어줄 수 있고, 작은 아픔도 함께 울고 안아줄 수 있는.
유치원 때 이미 다 배워 알지만, 점점 잊고 지냈던 우리 마음 속 진짜 영웅을 만나고 싶다.
라는 기획의도를 가지고 있었네요.
이 기획의도를 보고는 조금은 반성하게 되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늘의 드라마 소개는 어떠셨나요?
드라마 소개를 통해 여러분들이 조금이나마 이 드라마를 보고 싶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럼,
여러분들이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보고오실 동안
새롭고 재미있는 드라마를 찾아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시청하신 여러분들의 다양한 후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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