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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달즙씨의 세상이야기

재무제표 ! 너란 녀석 ? <2.1> 재무상태표 편 본문

첫번째 달/기초 회계학 강의

재무제표 ! 너란 녀석 ? <2.1> 재무상태표 편

DUIM 2018. 2. 28. 18:06


안녕하세요!


원래 어제 전부 작성해놨었는데 

제가 급한일이 생겨 찾아뵙지 못해 죄송해요 ㅠㅠㅠ!


대신 오늘도 빵빵하고 꼼꼼하게

챙겨왔으니까 예쁘게 봐주시길 바래요 히힛



그럼 DJ 달즙이 알려주는 화요일의 기초 회계학 강의!

수요일인 지금 시작합니다!






지난주 화요일의 Part 2.1 : 재무제표 ! 너란녀석 ? <1> 은 어떻게.. 쉬우셨나요 ?!


저번 시간에는 재무제표란 녀석이 뭐하는 녀석인가 - 하고 들여다 봤다면

요번 시간은 재무제표 안에 녀석들 중 바로 재무상태표! 라는 녀석을 들여다 볼 생각입니다!

(진도는 아래 사진 참고해주세요!) 





진도 확인하셨나요 ?

그러면 본격적으로 재무상태표에 대해 시작해볼까 합니다!

오늘도 잘 따라와 주세요!


자자, 여러분

이전에 Part 1 에서 했던 복식부기. 생각나시나요 ?


기억이 안나시는 분들은 다시 한번가서 복습하고 오시면 좋겠지만

시간이 없으신 분들도 많으시니 제가 살짝 한줄로 정리해 말하면

복식부기는 하나의 거래를 두 번 기록하는 부기였었죠.


그럼 제가 Part 1에선 말하지 않은 내용!

어떻게 두 번 기록하는 것이냐. 를 말씀드리자면

우선, 복식부기를 연습하려면 간단하게 줄노트 한 권과 펜이 있어야 해요.

준비 되셨으면 준비하신 줄노트를 펼쳐서 한장을 세로로 길게 접어주거나 펜으로 선을 길게 그어 주세요!

그러면 왼편과 오른편으로 나누어 지죠 ?

여기에 복식부기를 하면 되어요!


이때, 회계에서는 나누어진 두 공간중에 왼편을 차변 오른편을 대변 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여러분.

왜 ? 도대체 왜? 하나의 거래를 굳이 두번씩이나 기록하는 것일까 -

라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


저는 몇번 해봤었는데요.

이 질문의 답을 하기전에 제가 여러분께 질문하나 드려볼까 해요.


여러분 혹시 과거에 여러분이 노트필기를 해놓았었는데

나중에 시험공부라던지 복습이라던지 다양한 이유로 다시 펼쳐보았을때

도대체 무슨말을 써놓은 건지 이게 어디부분의 해당되는 내용인지 또는 어떤 상황에서 쓴 건지

전혀 파악이 안되고 이해하지 못하겠던 적 있으시지 않으신가요 ?


아마, 다들 한번쯤은 겪는 일이라 생각하는데요!


네, 눈치빠르신 분들은 벌써 딱 눈치채셨으리라 생각하는데요.

바로 이 질문에 아까 제가 대답해야했던 답중에 첫번째 답이 숨어있어요.


첫번째 대답은

위의 예시와 같이 분개를 작성하는 지금은 기억이 생생할지 모르나

미래에 보고기간 종료일이 도래하기 몇주 혹은 몇개월전에 다시한번 총액을 검토하고 기록, 계산하며

다음년도에 가져갈 수 없는 임시 계절들은 그 쓰임에 따라 확실한 계정과목으로 계상되게 됩니다.

흔히 이 과정들을 결산이라고 해요.

그런데 만약 이때, '2/17 현금이 10,000이 들어왔다.' 라던지

'3/9 상품이 9,000 원 정도 나갓다' 라고만 표기되어 있다면 이 작업을 할때 이게 원래 어떤 거래였는지

파악하는데 애를 먹게되고 정확성이 떨어지게 되겠죠 ?

현금이 왜 들어왔는지, 어떤 거래였는지, 예금, 주식, 외상 등 어떤 결제 방식으로 결제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모든 거래의 원인을 찾아봐야할 거에요.



이제 복식부기를 사용하는 두번째 이유를 살펴볼까요 ?


복식부기를 차용하여 사용하는 경우엔 왼편 (차변) 과 오른편 (대변)의 금액이 항상 일치해야합니다.

왜 왼편 (차변) 과 오른편 (대변)의 금액은 일치하는 걸까요 ?


사실 일치해야하는 이유는 첫번째 대답에서 했는데요.

모든 거래를 결산시에 모두 기억하고 있을 순 없습니다. 그래서 거래의 양면을 전부 기록하게 되는데요.

거래의 양면을 기록하게 되면 나간돈과 들어온돈의 차액이 발생하면 안되게 되죠

만약 5,000원이 나갓는데 4,500원이 되버리면 회계에선 손실이 되었다고 기록을 합니다.

여러분이 이해하기 쉽게 예시를 하나 들어볼게요.


A 기업에 1,000원짜리 상품이 8개가 판매되었습니다.

그럼, 총 8,000원의 상품이 사라졌고 결제 방식에 따라 다르지만 현금이 8,000원이 들어와야 맞는 거래가 되겠죠.

나간 상품이 8,000원 들어온 화폐가 8,000이 똑같이 맞아떨어지게 되죠.


그럼 또 다른 예시를 한번 봐볼게요.


A 기업이 오래된 상품을 (원래 단가 1,000이였던) 200원 할인해 4개를 판매하였어요.

이 경우는 어떻게 같게 할 수 있을까요 ?


총 4,000원 어치에 상품이 나갓고 현금이 3,200원이 들어왔죠.

이렇세만 분개를 해놓는다면 추후에 손실내역으로 800원이 처리되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고 손실만 늘어나게 되는데요.

위와 같은 상황을 조금 더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잔액이 왜 생겼는지 왜 잔액이 손실되었는지를 설명해줘야합니다.

위 거래에선 매출은 했으나 할인해서 팔았다는 내역으로 800원을 추가하여 왼편 (차변) 과 오른편 (대변)을 맞춰주는 거죠.


위와같은 이유로 회계에서는

나간값과 취득한 값 혹은 소멸한 값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

위의 두 예시와 동일한 금액이 나가고 들어왔든 다른 금액이 들어왔더라도 이유라는 내역을 만들어 

왼편 (차변) 과 오른편 (대변)을 맞춰줘야 합니다.

이를 회계에선 대차평균의 원리라고 해요!


이제 마지막 ! 세번째 이유를 한번 확인해 봅시다,

예비 투자자들이 혹은 기존의 투자자들이 투자를 한다고 할때나 정보이용자들이 회사를 평가하기 위해 정보를 볼때

만약, 회계정보가  다 아래와 같다면


A 기업은 자산이 10억입니다.

B 기업은 자산이 10억입니다.


어떤 회사에 투자를 해야하는지 판단이 쉽게 되고 어떤회사가 더 좋은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파악이 쉽게 될까요 ?

당연히 평가가 어려워지겠죠.

하지만, 아래와 같이 회계정보를 기록하고 작성한다면


A 기업은 자산이 10억인데 부채가 8억 자본이 총 2억이에요.

B 기업은 자산이 10억인데 부채가 3억 자본이 총 7억이에요.


라고 표시된다면 회사 정보가 훨씬 유용해진 것이 확연히 보이게 되죠 ?





자, 복식부기를 하는 이유 3가지를 다 말씀드렸어요.

그럼 오늘의 주인공! 

재무상태표를 알아봐야죠!



재무상태표는 일정시점에 있어서 기업의 재무상태를 나타내는 보고서입니다.

설명이 너무 짧나요 ?


그럼 조금 자세히 볼게요.


재무상태란 회사가 가지고 있는 

그러니까 내가 소유하는 (= 내 지갑안에 있는) 자산과 자산을 소유하기 위해

지출된 (써버린) 가치나 돈 등의 종류에 따라

내가 남의 지갑에서 빌린 돈이나 가치는 부채

회사의 소유주인 주주들의 지갑에서 나간 가치나 돈은 자본 이라고 부르고

이 세가지의 일정시점에 따라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보는 정태적 재무제표예요.


또! 하나 드리는 꿀팁인데 

대차대조표 와 재무상태표는 같은말 (동의어)에요!

같은 재무제표에 두개의 명칭이 붙는 이유는

원래 대차대조표를 썻으나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일명 'K-IFRS) 의 도입으로 명칭이 바뀌었기 때문이에요.


이제 재무상태표도 뭐하는 녀석인지 알았고

복식부기를 왜하는지도 알겠는데 아까 말했던 왼편(차변)과 오른편 (대변)에 어떤 계정이 어떻게 들어가야 하는겁니까!?!?!

라고 하시는 분들 여기 집중! 해서 봐주세요!


위에서 재무상태표에 대해 설명할때 말씀드렸었는데 한번 더 말씀드리자면

흔히 내꺼! 라고 하는 것들을 자산

내가 남의 지갑에서 빌려 나간 가치나 돈을 부채

남에 돈을 빌려서 산거를 뺀 나머지 것들 이건 진짜 순수한 내꺼! 하는 것들이 자본이라고 하는데요.

이 세개의 요소들은 재무상태표에서 아래와 같이 배치되게 됩니다.




엇, 아까 제가 복식부기를 하는 세가지 이유에서 한번 딱 언급되었던

대차평균의 원리 생각나시죠!

그 원리를 여기다가 곁들여서 하면 이 안에서 무언가 딱 튀어나오지 않나요 ?


네! 그렇죠. 자산 = 부채 + 자본 이라는 식이 만들어 지게 되는데요.

위의 식을 회계에서는 재무상태표 등식이라 하고

이 식을 잘본다면 부채 = 자산 - 자본 이란 식도 만들어지고

자본 = 자산 - 부채 라는 식도 만들어지네요.





자자, 여러분 거의 끝나가요. 파이팅해요 우리!


이제는 위에서 짧게 짧게 언급되었던 재무상태표의 3요소 ! 

자산, 부채, 자본에 대해 자세히 봐봅시다.


1) 자산 (Asset)은 내꺼다 !


자산은 계속 말했듯이 내 지갑, 내 집 등에 있는 현금, 예금 등의 각종 화폐들과 물건들 (재화) 빌려준 돈을 받아낼 권리 (채권) 등을 모두 합쳐서 자산이라고 불러요.

또 자산은 1년 기준으로 유동자산과 비유동 자산으로 나눠지게 되죠. 이에 대한 내용은 추후에 더 자세히 다룰 예정이에요.

그럼 자산도 종류가 많잖아요 대표적인 계정 몇개면 봐볼까요 ?




2) 부채 (ilability) 는 남에꺼 다 ! 


부채는 자산을 사고 모으고 하다보니 지불할 가치나 화폐가 부족해서 남에껄 빌려서 사거나 외상으로 살 경우가 있죠 ?

위와 같은 남의 꺼에 속하는 모든 가치와 돈을 채무(빚)이라 하고

채무는 갚아야할 의무가 있기에 이 의무들의 집합을 회계에서 부채라고 부르게 된답니다..

그리고 자산과 마찬가지로 1년을 기준으로 유동부채와 비유동 부채로 나뉘게 되죠.


부채도 대표적인 계정과목을 몇개 추려왔으니 한 번 슥- 봐볼까요 ?




3) 자본 (owner's equity) 은 순수한 내꺼다 ! 


자본은 진짜 완전 정말 순수한 내꺼에요.


제가 어제 밤에 드라마 '김과장'을 보다가 거기에서 한 배우가 맡은 역이 한 말이 참 인상적이였는데요.

그 말이 뭐냐면

집사고 대출이 6년이나 남아서 다갚으면 환갑이야. 저쪽 화장실이랑 방한칸은 은행거야! 이러더라구요.

어찌보면 웃픈말인데 굉장히 자주듣게 되는 말이죠.


이 말이 왜 인상적이였냐면 저게 바로 자본을 설명하는데 딱인거 같아서 !

삘이 딱 와가지고 인상적이었죠.


자본은 내껏들인 자산에서 갚아야할 의무 부채로 인해 빠져나갈것을 뺀 나머지의 자산들

그니까 아주 순수한 내것들을 말해요.

이를 다른 말로 순자산이라고 합니다!


아까 팁으로 알려드렸던 공식 2개 중 하나인 자본 = 자산 - 부채 라는 등식은

원래 회계에서 자본등식으로 불립니다!









하하, 오늘은 어떠셨나요 ?

쉬우신거 같나요 ? 아니면 아직도 조금 어려우신가요 ?!

쉽게 받아들여지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언제나 알려드리는 말이지만

복습 ! 또 복습이 굉장히 중요해요 !

그러다보면 나중엔 진짜 누워서 떡먹기가 되거든요 !


꼭 복습하시리라 믿고 !

오늘도 엄청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은 큰가닥을 배웠으니

다음시간은 조금 TMI 할 수도 있는 정보들을 가볍게 준비해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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